이젠 영화보면서 밥을? CGV 씨네밀 메뉴 5종 맛, 가격 소개

영화 보면서 팝콘 먹기도 눈치보이던 시절은 옛날이죠? 이제는 영화보면서 밥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예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먹을 식사를 판다는 사실! CGV 씨네밀입니다.

 

 

CGV 씨네밀

 

CGV 씨네밀은 기내식 같은 느낌의, 한손으로 들고 먹기 좋은 크기의 한 접시 안에 다양한 음식들이 담긴 식사류 메뉴입니다. 이번에 5종이 추가되었어요. 씨네밀은 CGV 영화관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들이에요.

 

이번에 나온 영화관 식사류인 씨네밀 종류로는 소시지 에그브런치,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고기 버섯죽, 비프스튜, 떡볶이 이렇게 5종이 추가되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영화관의 인기가 훨씬 식으면서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 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중에 지켜야할 기본 매너의 기준이 많이 풀어지면서 특히 중요하게 언급되던 음식을 먹을때의 냄새와 소리에 굉장히 관대해졌습니다.

기존에도 팝콘 외의 나초나 핫도그 등의 간식류 음식들은 많이 판매해왔고 점점 영화관 매너가 널널해지면서 그 범위도 늘려가는 중이었는데요. 이번에 화룡점정으로 본격적인 식사류를 메뉴로 추가한 점이 특이합니다.   

 

식당처럼 매장에서 요리해서 주는게 아닌 레토르트 식품을 데워서 주는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식의 퀄리티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cj 제일제당 제작이기 때문에 영화 시간과 식사시간이 겹친다면 사먹을만한 퀄리티 정도는 되는 정도입니다.

 

각 CGV 씨네밀 메뉴의 소개와 가격, 맛 등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소시지 에그브런치

 

-소시지 에그브런치 씨네밀은 소시지에 소스와 스크램블 에그, 베이크드빈, 맛감자 튀김 조합입니다. 가장 무난하고 추천할만한 메뉴로, 가볍게 먹기 좋은 브런치 스타일에 뽀득거리는 소시지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의 조합이 좋고 맛있습니다. 

 

가격: 8,500원.

 

불고기 김치볶음밥

 

-불고기 김치볶음밥 씨네밀은 달콤한 불고기를 곁들인 매콤한 김치 볶음밥에 스크램블 에그 조합의 도시락입니다. 김치볶음밥은 레토르트 김치볶음밥 특유의 가볍고 깊이감은 딱히 없는 맛에 달달한 불고기가 든든하긴 한 무난한 조합입니다.

 

가격: 8,500원.

 

소고기 버섯죽

 

-소고기 버섯죽 씨네밀은 소고기와 버섯이 들어간 부드러운 죽입니다. 죽 위에 소고기 토핑과 버섯이 들어가 씹는맛이 있고 무난하고 적당히 짭조름한 맛으로, 속이 좋지 않을때 먹으면 좋을듯 해요.

 

가격: 8,000원.

 

비프스튜

 

-비프스튜 씨네밀은 소고기와 채소들의 조합인 비프스튜인데요. 큼직한 당근과 소고기 덩어리들이 상당히 많이 들었고 다른 비프스튜에 익숙하시다면 만원에 가까운 가격대에 비해 퀄리티가 상당히 실망스러우실듯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가격: 9,500원.

 

떡볶이

 

-떡볶이 씨네밀은 쌀떡과 매콤달콤한 소스로 이루어진 떡볶이인데 무난하게 달고 매콤한 옛날 쌀떡볶이 느낌의 맛이에요. 식사라기보다는 간식에 가까운 맛과 양입니다.

 

가격: 6,000원.

 

영화관 자체에 대한 관심과 이용객이 확연히 줄어든 요즘 상황에, 외부 음식을 자유롭게 반입 가능한 부분까지 포함해 과연 CGV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이 씨네밀에 많이 관심을 보일지도 궁금해지네요.

 

영화 가격대가 코로나 이전으로 낮아지고 볼만한 영화들이 다양하게 나온다면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을 다시 회복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 CGV 씨네밀 메뉴, 가격, 맛 소개를 해봤습니다. 씨네밀 5종 소시지 에그브런치,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고기 버섯죽, 비프스튜, 떡볶이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