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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리에서 난리가 났던 배드버그, 즉 빈대가 한국에도 퍼지기 시작했다는 증언이 나왔는데요!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생해 방치되어 다른 지역으로 일부 퍼져나갔다는 소식입니다. 빈대 예방법, 퇴치법 소개!
 

빈대-예방

 

대구 빈대 대처법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벌레, 빈대! 침대 밑에 숨어 사는 것 때문에 배드버그로도 불리는 벌레인데요. 
 
물리면 따가움과 간지러움, 고열이 발생하고 물린 자국은 수개월까지 간다고 악명이 높은 빈대! 그 퇴치법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빈대는 전문 방역업체에서도 박멸을 어려워하고 외국에서도 수많은 사례가 있을 만큼 악명이 높아요.
 
괜히 우리나라에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이 있는 게 아니죠. 심지어 집을 비우더라도 빈대는 3~6개월 정도는 굶어도 살아남을 정도로 생명력이 끈질기다는 점이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최대한 밖에 외출하실 때 빈대 예방법을 따르고 혹시나 빈대에 물리거나 집에 들어온 것이 걱정되실 때 아래의 방법들을 따라와 보세요! 
 

빈대 물리면 대처법

 
빈대에 물릴 경우 물리는 순간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후 빈대에 물린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간지럽기 시작합니다. 극심한 간지러움과 피부 발진, 고열이 발생하고 이러한 증상이 이어집니다!
 
사람에 따라 빈대에 물려도 별다른 과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물린 경우 염증 수치가 급격히 상승해 고열등 다양한 증상이 심각하게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빈대-물리면


빈대에 물린 것을 확인하는 방법물린 자국입니다! 다른 벌레들과 다르게 빈대는 한번 물고 마는 것이 아니라 물린 곳 주변을 여러 번 작은 크기로 연속적으로 물기 때문에 자국이 연속되어 있습니다. 이런 자국이 생겼다면 빈대를 의심해 보세요.
 
빈대에 물린 경우 대처법으로는, 자국이 빈대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면 간지러워도 긁지 마시고 전문 피부과를 찾아가 물린 부분을  확인시켜 주고 주사를 맞도록 합니다. 간지럽다고 모기에 물렸을 때처럼 찬물에 담그거나 하지 마세요!
 
물린 자국은 수개월 동안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방과 빠른 대처가 중요하겠죠!
 

빈대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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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를 예방하는 방법은 외출 시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빈대가 출몰하는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경우도 조심해야겠죠!
 

빈대-예방


1.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집에 들어오기 전 가방 속이나 옷, 신발 틈 사이를 잘 확인하고 털어주도록 합니다.
 
 2. 집에 들어오면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 뜨거운 스팀을 옷을 입은 채 온몸에 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혹시 존재할 빈대를 죽일 수 있습니다. 
 
3. 옷과 침대 시트들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의류 건조기로 높은 온도에서 건조해줍니다. 혹은 스팀기를 통해 전체적으로 고온 스팀을 쏴주며 살균해 줍니다.
 
4. 진공청소기로 침대 밑과 침대 매트릭스 면과 사이를 자주 청소해 줍니다.
 
※빈대가 출몰하는 지역이나 해외로 여행을 갔을 시 빈대 예방 방법!
 
1. 가방이나 캐리어는 미끈한 대리석이나 높은 곳에 둔다.
 
2. 침대 시트 아래에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한다.
 
3. 옷은 되도록 옷장이나 캐리어 속에 두고 침대나 바닥, 천 소파 위에 던져두지 않는다.
 
4. 여행을 다녀온 뒤 가방이나 의류를 잘 세탁해 햇볕 아래에서 오래 말려 햇볕으로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대구-빈대


집안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침대 매트릭스를 들어 아래의 모서리 부분을 살피는 것입니다. 빈대가 있다면 검은색 곰팡이 같은 점들이 있을 텐데 그건 빈대의 배설물 자국이라고 합니다. 하얀색의 작은 쌀알 같은 건 빈대의 알! 
 
참고로 빈대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 중 또 다른 하나는 고수냄새라고 합니다. 고수를 빈대풀로 불렀던 때가 있을 정도로 빈대의 분비물 냄새가 고수와 흡사하다고 하니 집안에서 고수 냄새가 난다면 빈대를 의심해 보세요!
 

빈대 퇴치법

 


빈대는 생각보다도 작은 크기로, 약 5mm 이내 여서 옷의 박음질 사이나 사람의 체모 속에도 숨기 때문에 눈으로 빈대를 식별하고 퇴치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1. 빈대가 생겼다고 생각이 되면 집안의 모든 옷, 침구류 등의 패브릭 재질 물건들을 고온으로 세탁하고 고온 건조기에 오랜 시간 돌려주는 건 필수입니다. 빈대는 약 50도 이상의 온도에서만 박멸되는 끈질긴 벌레거든요.
 
2. 빈대는 사람의 체모 속에 숨어 밤에만 기어 나와 사람을 무는 경우도 있으니 세탁과 함께 몸이 견딜 수 있는 최대한 뜨거운 온도로 목욕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 규조토 가루를 침대 밑이나 프레임 사이, 균열 사이에 조금씩 뿌려줍니다. 극 미량만 뿌리면 된다는 점! 
 

빈대-살충제-규조토


빈대에게 가장 효과적인 퇴치제는 규조토 가루로, 천연 실리카겔로도 불리는 규소입니다! 수분을 빨아들이는 효과를 하는 규소가 뿌려져 있으면 그 근처를 지나는 빈대에게 달라붙고 빈대는 탈수로 죽게 된다고 합니다. 몸에 붙은 규소를 빈대가 타 개체에게 옮겨서 박멸의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거! 
 
다만 규조토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아니지만 눈이나 비강 등에 들어가거나 흡입할 경우 자극이 되고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규조토를 빈대 박멸에 사용할 경우 정말 눈에도 잘 안 띌 만큼의 소량만 뿌려주면 됩니다. 
 
시중에 나온 빈대 퇴치제들의 효과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물과 별 다를 바가 없는데, 이는 빈대들이 퇴치제의 내성을 가진채 진화해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빈대 퇴치제들은 구매하지 마세요.
 

이상! 요즘 대구에 퍼지고 있다는 배드버그, 빈대에 물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방법, 퇴치제, 퇴치법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규조토가 특히 효과적이라는 소식이 반갑네요! 다들 외출 시에 빈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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