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품 추천과 칼부림시 대처방법/112 긴급신고 앱

요즘 연이어 칼부림 사건과 각종 흉악사건, 사건 예고글들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포감과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 속 조금이라도 내 몸을 지키기 위해 호신용품은 필수인 듯합니다!! 오늘은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호신용품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칼을 든 괴한과 마주친 실제 위기상황시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드릴테니 꼭 정독하시고 위기 상황에 처하는경우 안전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호신용품 추천

 

1. 3단봉 경찰봉

 

평소에는 작게 접혀있다가 펼쳐서 고정하면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는 단단한 봉 형태의 호신용품입니다. 칼부림 등의 사건이 벌어진 경우 상대와 나 간의 거리를 벌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긴 회초리 같은 봉으로 상대를 위협해 거리를 벌릴 수 있는 3단 봉, 호신봉으로도 불리는 경찰봉을 추천드립니다. 꼭 가볍고 약한 것 말고 무겁고 튼튼한 재질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매우 어려워 여성분들에게는 솔직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

 

호신용 페퍼 스프레이는 상대의 눈에 분사해 시야를 잃게 만들고 그 사이 멀리 도주 할 때 용이한 호신용품입니다. 눈에 들어가면 강렬한 따가움과 고통으로 시야가 확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움직임 또한 제한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고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다만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주변에 무차별 적으로 칼을 휘두를 수 있고 더욱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공간이 확보되어 도망칠 수 있는 상황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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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보탄

 

쿠보탄은 실제 몸싸움을 하게 된 경우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방어수단입니다. 상대와의 거리가 가깝고 실제 붙잡히거나 위협 받는 상황인 경우 손에 쥐고 내려 찍는것만으로 상대에게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최후의 방법에 가깝습니다.
 

칼부림시 대처방법

 
칼부림 사건이 벌어지고 흉기를 든 사람과 마주쳤을 때 가장 완벽한 방법은 그 자리에서 최대한 빠르게 도망치는 것입니다. 상대를 따돌려 도망치고 112와 119에 신고하는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면 보통 쉽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은 주변의 방 같은곳으로 숨어 문을 잠그고(잠글 수 없다면 의자나 물건들로 문을 막아야 합니다.) 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경찰에 신고하는것입니다. 112에 전화하여 아무 번호나 빠르게 두 번 누르면 경찰이 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임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빠르게 핸드폰 위치추적이 시작되니까요! 소리를 죽이시고 같은 번호를 빠르게 두 번 누르시길 바랍니다. 그 후 경찰에게서 문제 해결 전화를 다시 받을 때까지 그 자리에서 나가지 않고 대기하도록 합니다!(밖에서 나오라는 말 믿고 섣불리 나가지 말기)
 

 

112 긴급신고 앱을 다운받아 본인의 인적사항을 미리 저장해 두고 위급 상황시 앱에 접속해 바로 신고하면 전화신고보다 훨씬 빠르게 본인의 위치와 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미리 깔아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신용품은 정말 최악의 상황을 위한 것이고 효과가 그렇게 좋은 것은 많지 않습니다. 괴한과 어느 정도 이상의 거리를 좁혀야만 사용가능한 것들도 많고 실제 상황에서는 당황해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괴한으로부터 도망치고 숨는것입니다!
 
만약 범인과의 거리가 정말 가깝다면 당장 손에 든 물건이나 주변의 길이가 긴 물건, 열쇠등을 호신용품으로 사용하고 가지고 있는 가방 등의 짐은 그 자리에서 과감하게 버리시길 권고드립니다. 물건은 나중에라도 찾을 수 있지만 물건들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소리가 나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이지만 괴한의 칼에 찔리거나 베인 경우. 

 
1. 119 신고 후 자상 부위를 옷 등으로 눌러 압박 지혈합니다. 
-압박하는 위치는 상처 부위에서 심장에 가까운 5cm 정도입니다. 만약 흉부나 복부인 경우에는 압박하다가 내출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혈만 합니다.
 
2.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줍니다.
-피를 조금이라도 덜 나오게 하기 위해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도록 합니다.
 
3. 다친 상황 속에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다면 내부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금지!
 
만약 칼이 몸에 박힌 상태라면 절대 함부로 칼을 빼지 않도록 합니다. 과다출혈의 위험이 있습니다. 칼 주변을 옷 등의 천으로 감싸고 더 이상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붙잡고 있도록 합니다. 

 

이런 안전사항들을 확인하고 외워야 하는 흉흉한 요즘 사회가 무서우면서도 씁쓸하네요. 다들 안전 유의하시고 큰 일 없이 생활하시길 바랍니다.